한국기업평가, STX솔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
한국기업평가, STX솔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1.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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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윤인섭, www.korearatings.com)는 2011년 01월 28일자로 STX솔라㈜(이하‘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최대주주인 STX에너지㈜의 지급보증 제공, 셀 및 모듈라인 증설과 공급물량 기확보를 토대로 양호한 성장세 전망, 태양전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전망, 양호한 수준의 영업현금창출력, 지속적인 설비투자 부담으로 차입금 증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STX에너지㈜가  최대주주이며 고압증기를 공급하고 열병합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독점형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고 석유유통사업 가세로 외형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또한 연료비 변동이 증기판매가격에 연동되는 사업구조를 보이며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자본적 지출과 지분투자, 합병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으나 양호한 현금창출력(NCF)을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상태로 채무상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STX솔라는 태양전지 셀 설비 구축 완료 이후 안정적인 원재료공급 및 다양한 수요처 확보를 토대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용역매출의 경우 동사에 기술이전을 제공한 샤프로부터 웨이퍼를 무상사급 받아 단순 가공한 후 다시 샤프로 태양전지 셀을 판매하는 구조이다.

STX솔라는 공정상의 효율성 개선, 태양전지 셀 및 모듈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상당부분 확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매출확대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요처 대부분이 단기 공급계약 및 중소업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은 매출안정성을 다소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STX그룹 계열사로서의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보유하여 전반적인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설비투자에 사용될 금액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수준도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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