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사진)가 결국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내정 이후 전관예우 및 재산형성 과정, 민간인 사찰보고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으로부터도 사퇴 압력이 제기돼 왔다.
그의 후보직 사퇴는 지난해 31일 내정 이후 12일만이다. 또 지난 2000년 감사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후보자가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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