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가 신세계의 발행 예정인 제 123회 무보증회사채 본 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4일 평가했다.
한신평은 "신세계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각각 1위와 3위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대규모 투자로 차입금 부담이 큰 편이나 높은 시장지배력, 양호한 현금 창출력, 안정적인 매장 효율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작년 12월 평가일 기준으로 중국 27개점과 국내 134개점(프랜차이즈 포함)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대형마트 시장 1위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과 2010년 12월에 새로 연 부산센텀시티점과 충청점 포함 9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업계에서도 3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규모 시설투자로 인해 차입금 규모는 3조2556억 원에 달하는 수준.
그러나 2008년 이후에는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상환 능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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