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일임형랩 총 잔고가 3조462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약 세 달 만이다.
특히, 지난달 중순 옵션쇼크로 코스피가 1900대 초반까지 밀렸지만, 오히려 대기 자금이 랩에 투자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11월 15~19일 판매된 '브레인목표수익전환형 9, 10호', 및 '브레인 2011'총 3개 상품에는 1주일 간 2270억원이 몰렸다.
또한, 코스피가 2000을 돌파한 12월 14일을 전후해 판매한 랩 상품에도 창의투자자문의 2개 상품에 2700억, 케이원 투자자문의 '목표수익전환형' 상품에 400억, 브레인 '2011 B2 포트폴리오' 500억 등 13일 이후 24일까지 유입된 자금이 36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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