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공급선 다변화 소식에 낙폭 확대
삼성전기가 4분기 어닝쇼크 비보에 26일 6.34% 하락 마감했다. 실적 우려감과 삼성전자의 LED 공급선 다변화 소식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NH투자증권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최근 급등했기 때문에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삼성전자의 LED 공급선 다변화 한다는 기사가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실 영업이익이 900억~1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는 눈에 띄게 급락세를 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더 떨어질 수는 있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소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주가가 부진할 경우 저점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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