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800선 재도전.."견조한 상승"
종합지수, 800선 재도전.."견조한 상승"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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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800선에 재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견조 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주가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와 뉴욕증시 상승 재료에 힘 입어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상승을 이끌 고 있는 반면 전날에 이어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요인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7포인트(0.9%) 오른 797에 형성됐 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2억원, 개인이 57억 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물은 94억원.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은행.증권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기계업종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악재가 없는 반면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과 주가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가가 견조하게 800선을 넘볼 것이라고 전했다. 메리츠증권의 유성엽 선임연구원은 "내일 나오는 미국의 10월 실업률 지표가 괜 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승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는 3년만에 가장 낮은 34만8천명 으로, 고용시장 개선의 분기점인 4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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