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DP 3분기만에 상승 전망
美 GDP 3분기만에 상승 전망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 가장 중요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9일 공개된다.

주택지표와 실업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나마 GDP 증가율은 3분기만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소비지출에 힘 입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6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GDP 발표를 앞둔 사전 조사에서 지난 2분기 증가율인 1.7%보다 높은 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 발표되는 주택 지표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GDP 증가율의 상승이 예상돼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도쿄미츠비시은행 뉴욕지점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지표들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소비지출은 미국의 경제를 받쳐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인들의 소비가 지난 2년 평균보다 매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