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株 이틀 째 상승
줄기세포株 이틀 째 상승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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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배아줄기세포 분화 방법이 세계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이틀 째 급등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 의대 김동욱 교수팀이 개발한 '효율적이고 보편적인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유도방법'이 지난달 영국에서 개최된 줄기세포 포럼 산하 '국제줄기세포 이니셔티브'에서 신경계통(외배엽)분야 줄기세포 분화의 대표 공식 프로토콜로 채택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주식시장에서 엔케이바이오는 전일보다 14.6% 오른 1450원을 기록, 이틀 째 상한가 행진이다. 메디포스트도 6% 가까이 오르며 이틀 째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에프씨비투웰브, 차바이오앤, 이노셀도 2~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당장 가시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기술이 국제 표준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가에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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