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리안리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S&P, 코리안리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6일 국내 유일의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003690]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렸다. 코리안리는 S&P가 이날 신용등급 상향조정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코리안리의 신용등급 전망은 종전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S&P는 코리안리가 한국 재보험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계속 고수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이 매년 500억원을 웃도는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일관성 있는 경영 정책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을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으로 들었다. 코리안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해외 재보험시장에서의 신인도가 향상돼 해외 재보험으로 거둬들이는 보험료가 현재의 연간 1억5천만달러에서 2억5천만달러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