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고객과 소통하는 유통대기업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에 비하면 국내 기업의 활용도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글로벌 30대 유통기업 중 93.3%가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 국내 30대 유통기업의 43.3%는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점포방문,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쇼핑채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 중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온라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83.3%는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었고, 점포(73.4%)의 활용 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용 웹페이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등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 채널을 보유한 기업은 33.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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