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지자체장들에게 사업을 계속할 건지, 대행사업권을 반납할 건지를 묻는 공문을 충남도 등 해당지자체에 보낸 사실이 2일 밝혀졌다. 특히 4대강 사업관 직접 관련이 있는 경남도, 충남도의 김두관, 안희정 지사는 개발사업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의사와는 달리 특정 정파의 이해와 발맞춰 개발사업 반대를 주장해 주민들의 불만의 사는 것은 물론 개발사업 추진에도 많은 장애를 초래하고있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두 지사에게 해당지역 국토관리청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 6일까지 사업권 반납 여부에 공식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일부 공구에서는 지자체장 반대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형편인데 해당 지자체는 정식으로 사업보류-중단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국토부는 해당 지자체가 반대하면 사업권을 회수해 직업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보 설치나 준설,제방보강등 치수사업은 직접 실시하고 습지나 공원 조성사업은 지자체 판단에 맡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