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은 연말까지 2% 인상분만큼 감면
이르면 내달 1일 전기요금이 3~4% 인상된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관계부처 간 협의를 끝내고 청와대와 최종 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용 전기료는 평균치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주택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2%의 인상분만큼 감면해주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아직까지 인상요금이 다 반영되지 않았다”며“최소한의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과 함께 도시가스 요금을 5%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스비 연동제는 10월께 재시행 할 것이며 내년부터 LPG수입가격을 반영해 두 달에 한 번씩 자동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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