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한국을 누빈다
독일차, 한국을 누빈다
  • 이관민 기자
  • 승인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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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 수입차시장 56% 차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독일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있다. '전차군단'처럼 밀고들어오는 형국이다. 올 상반기중 BMW, 벤츠,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브랜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56%(2만3494대)를 차지했다. 올해 팔린 수입자의 절반이 독일차인 셈이다. 이는 독일자동차 메이커들이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신차를 선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마케팅 작전이 주효한 셈이다. 이젠 독일차와 다른 나라 차간의 경쟁이 아니라 독일브랜드끼리 경쟁을 벌이는 실정이다. 반면 2008년 독일 브랜드와 점유율 차이가 거의 없었던 입몬 브랜드 점유율은 26.6%로 하락, 독일차 판매량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엔고현상이 계속되고 도요타의 리콜 악재가 겹친 까닭이다. 한미TFA조인과 관련해 자동차시장개방을 확대하라고 대한통상압력을 가하고있는 미국브랜드는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리((%)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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