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H N `깜짝 실적` 기대 커져
N H N `깜짝 실적` 기대 커져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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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옥션을 시작으로 코스닥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중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네오위즈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은 오는 21∼23일 실적을 내놓는다. 휴맥스는 24일 IR(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기업인 KTF는 실적 발표일을 예년보다 다소 앞당긴 이달 30일로 잡았다. 시장에선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인터넷 관련기업에서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기대이상 실적)`를 이어갈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창근 동원증권 책임연구원은 "NHN은 인터넷 광고와 게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른 인터넷 기업들도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돌긴 어려울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올 1분기 실적이 악화됐던 휴맥스와 KTF는 2분기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는지 여부가 체크 포인트다. 휴맥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최악의 상황에서는 탈출한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KTF도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엔 일시적으로 비용지출이 늘면서 `실적 쇼크` 현상을 빚어졌으나 2분기부터는 비용부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이익 부문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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