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년만에 첫 조사---7월 초까지
우리금융지주가 창립 9년만에 첫 세무조사를 받고있다.
우리금융은 이달 중 민영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지분 57%를 갖고있는 예금보험공사는 이달중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지분 매각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서울지방국세청은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7월 1일까지 계속 진행한다.
국세청은 대기업에 대해 4년주기로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고있다. 그런데도 우리금융은 2001년 창립, 9년동안 세무조사를 한번도 받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합병이나 매각후 세무조사를 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국세청이 더 늦기 전에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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