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주장까지 나와---말과 행동이 다른 진보 교육감 당선자들의 두 얼굴
외고 등 특목고를 맹비난해온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자들이 자기 자녀들은 외고 등에 보낸 사실이 밝혀져 비판이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런 저런 핑개를 대며 해명하자 사퇴하라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더 큰 논란이 빚어지고있다.
"그 같은 이중인격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교육계의 수장 노릇을 할 수있겠느냐"며 심지어는 사퇴하라는 주장까지 나오고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측은 "아들이 외고에 가고싶어하고 공부를 잘해 보냈다"고 해명해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있다. 다른 외고생들과 학부모들도 곽 당선자와 같은 이유로 외고에 보낸 것인데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스캔들"이란 이중잣대의 전형이라며 곽 당선자를 비판했다.
서울 목동에 사는 중3학부모 박모씨는 "외고를 강하게 비판해온 곽 당선자의 위선"이라며 질파했다.
많은 학부모들은 "자식들이 공부를 잘해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 맘은 다 똑같은 것"이라며 "외고가 귀족하교라느니 학교교육을 다 망치고있는 것 처럼 말하더니 ---. 이율배반적인 사고의 소유자들로 교육감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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