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 서울→상하이
재계 총수들 서울→상하이
  • 장영록 기자
  • 승인 2010.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장님은 상하이 엑스포 출장 중
재계 총수들이 5월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 참관을 위해 대거 중국으로 떠난다. 전경련 등 주요경제단체장과 12개 대기업 총수, CEO들이 서울을 떠나 상하이에 집결한다. 조석래 전경련회장, 사공일 무역협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등이 참석한다. 삼성그룹에선 이윤우 전자 부회장, LG그룹은 남용전자 부회장 등 전자부문 책임자들이 나란히 상하이로 간다. 김상수 한전 사장,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최재원 SK E&S 부회장도 상하이를 찾는다. 이들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 내에 마련된 한국기업연합관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연합관은 국내 12개 기업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총수들과 CED들은 중국 방문 기간 중 현지 사업현황을 파악하거나 신규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직접 시장 점검도 한다는 것이다. 정몽구 회장은 베이징 현대차 본사와 공장을 방문하는 한편 중국 3공장 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유통매장 추가 진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현안인 중국 LCD패널 공장 투자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현 두산 회장과 강덕수 STX 회장은 옌타이 건설장비 공장과 다롄 조선 기지에 들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