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이적행위"
"민주당,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이적행위"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0.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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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원, 사과요구---민주당-좌파세력 잘못하다간 존립할 수없는 사태올까 몸조심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16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민주당이 사고원인에 대해 정부 내의 음모인 양 발언을 많이 했는데 이게 바로 북한에 대한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 라디오 '시사1번지'에 출연해 "그동안 사실 일부 언론과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선 괸장히 안타깝고 아쉬웠다"며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젠 북한이 한 것이라고 볼만한 강한 추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정권에서 10년동안 북한에 4조원을 퍼부었고 결국 그것이 어뢰로 돌아와 우리 장병들의 목숨을 빼앗아간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최종 결론이 나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애ㅒ기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라도 민주당을 과거에 북한의 개입에 관해 섣불리 차단하면서 오히려 정붕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던 부분, 그리고 지난 10년간 대북퍼주기가 어뢰로 돌아온 점에 대해선 정세균 대표등이 사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우리 정부의책임과 관련해 "처음부터 보고체계가 전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선 군 당국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침몰사고 초기 아군오폭설,북한을 감싸는 듯한 발언등을 해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민주당과 좌파단체들은 북한 관련설이 나돌면서 극도로 몸조심을 하고있다. 자칫 하다간 국민적 비판을 받아 존립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느끼기시작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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