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15명--- 최저 수준
출산율 1.15명--- 최저 수준
  • 김의태
  • 승인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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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산모 비중 절반 넘어
아기울음소리 듣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있다. 저출산 추세가 이제 위험수위에 도달한 것이다. 통계청은 24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잠정결과'를 통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000명이 줄어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고 30년전인 1981년의 86만7000명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도 1.15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줄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금융위기 여파로 30만9800건으로 전년 대비 5.5%감소했다. 저출산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증거다. 지난해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도 9.0명으로 전년보다 0.4명 줄었다. 역대 최저였던 2005년으 ㅣ8.9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출산연령이 늦어지는 것도 출생률 감소를 부추기도 요인으로 꼽힌다. 30대 산모의 비중은 57.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대 산모 비중을 계속 떨어진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경기가 11만3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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