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원전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지식경제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3일 버치 오터 아이다호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한전과 AEHI(Alternate Energy Holdings)의 원전수출 협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아이다호 주지사가 먼저 잘해보자는 편지를 보냈고, 답신 차원에서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는 미국측과 논의도 초기 단계고, 구체적으로 진전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AEHI(Alternate Energy Holdings) 돈 글리스피 회장이 한국을 방문, 한전 등 관계기관과 만나 원전 수출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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