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580선 붕괴
[시황] 코스피 1580선 붕괴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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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8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19.17포인트(1.20%) 내린 1578.64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결정과 미 고용지표 개선 등 해외발 훈풍이 이어지며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오르고 있지만 유독 코스피만 하락세다. 전날 장 마감 직전 관찰됐던 외국인 선물 매도가 이날 급격히 늘어나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현물에서는 47억원, 선물에서는 4771계약을 팔고 있다. 기관은 14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757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3652억원 매두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이 지난해 실적 호재로 4일 연속 오르고 있다. 쌍용차는 감자 후 첫 거래에서 5% 이상 내리고 있다. 한화증권은 푸르덴셜증권 인수가 임박하며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2.52%) 은행(-2.15%) 전기 전자(-2.01%) 등 18개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전기가스(1.32%) 기계(0.45%) 운수장비(0.09%) 등 4개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10%) 포스코(-2.77%) 현대차(-0.86%) 신한지주(-3.28%) KB금융(-2.06%)이 하락세다. 한국전력(1.79%) 현대중공업(2.27%) SK에너지(1.94%) 두산중공업(0.96%)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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