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6.19포인트(0.39%) 내린 1560.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주말 미국 다우지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PIGS(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의 신용 리스크 확대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156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선 외국인들의 매도강도가 강화되며 낙폭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3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98억원 가량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건설, 유통, 통신, 운수장비 등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은 1% 이상 오르며 상대적 강세다.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등도 소폭 오름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320개고, 내린 종목은 260개로 집계됐다. 하한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