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유로존 일부 국가 (그리스·포르투갈·스페인)의 국가채무위기에 대한 신용리스크로 해외 증시가 일제히 내린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에 비해 48.47포인트(2.99%) 내린 1568.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961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144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추가 급락을 막고 있다. 기관은 14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81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다. 건설과 금융, 철강금속은 3% 넘게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도 2.5%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5000원 내린 7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도 3.5% 하락한 52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