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강보합… 이틀 째 오름세
[시황] 코스피 강보합… 이틀 째 오름세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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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150.9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마감되며 이틀 째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를 기록했다. 지수는 0.46포인트 오른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10포인트 정도의 비교적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바지에 오름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순매수 금액은 267억원에 그쳤고, 개인 순매수 규모도 103억원이었으며, 기관 순매도 금액 또한 전날보다 줄어든 562억원이었다. 3556억원어치가 출회된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은 이날도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0.24%) 오른 516.55로 개장한 뒤 역시 3포인트정도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되풀이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유입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0.91포인트(0.18%) 오른 516.23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0.07% 내렸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46%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55%와 1.93% 내린 채 오전장을 마쳤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의 약세에서 벗어나 다시 3,000선 위로 올라선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15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오른 1150.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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