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빵에 이어 제과업체도 제품가격 인하를 결정하자 식음료업체 주가가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코스피시장에서 음식료품 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237.12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리온이 1,17% 하락한 것을 비롯해 롯데제과(1.23%) 크라운제과(0.34%) 농심(0.23%)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농심의 라면 가격 인하를 비롯해 제과 제빵업체들의 제품값 인하는 앞으로 가격 인상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도 갖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약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농심은 제품 가격을 2.7~7.1% 인하하고 롯데제과와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등 제과업체들도 가격인하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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