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생산라인 가동할 계획
제품 결함으로 인해 북미 지역의 생산·판매를 중단했던 도요타가 오는 8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방침으로 밝혀져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짐 렌츠 도요타 북미판매법인 대표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생산 라인은 다음 주부터 가동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도요타는 또 가속페달 결함을 방지하기 위한 부품이 일본에서 도착하는 이번 주 중으로 리콜된 자동차 230만대에 대한 수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렌츠 대표는 "우리는 문제를 파악했고 해결책을 갖고 있다"며 "부품은 딜러들에게 내일 쯤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21일 가속페달 결함을 이유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 230만대를 리콜 조치했다. 이에 앞서서는 플로어매트 결함으로 540만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결국 도요타는 잇단 결함을 해소할 때까지 문제가 된 8개 모델의 북매 판매와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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