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
[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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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7원 뛴 1169.5원
2월 첫날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01포인트(0.25%) 오른 1606.4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권에서 출발했음에도 오전 한때 1590선까지 처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도 규모의 축소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틀 째 매도 우위를 이어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98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이 72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기관도 9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26포인트(0.46%) 오른 498.83에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코스피지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5.43포인트(1.09%) 오른 502.00을 기록, 하루만에 다시 500선을 되찾았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07% 오르며 강보합권을 지켰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1.51%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55%와 0.19%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가량 내린 상태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무역수지 적자에 따른 달러화 매수심리 강화와 역외 세력의 달러화 매수 움직임 등으로 인해 지난 주말보다 7.70원 뛴 1169.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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