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620선 회복
[시황] 코스피 1620선 회복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62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하고 대만증시 등 여타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줄여가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강도높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변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낙폭이 큰 편이다. 29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0포인트(-1.31%) 내린 1620.9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4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3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 약 266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1.98%) 내린 79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50%), 신한지주(-1.44%), 현대중공업(-1.55%), LG디스플레이(-3.3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반면 현대차(0.88%)와 현대모비스(2.39%)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