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40선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3분기 실적 뿐이라는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우려되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3분기에는 2분기 실적보다 40% 가량 높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대신증권 양해정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도주가 예상치 만큼 나오는지, 소외됐던 업종의 이익이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는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실적 기대감으로 시장이 상승했다면 지금은 실현될 가능성에 대해 한 번 쯤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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