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FTSE 선진지수 편입 전망
한국증시 FTSE 선진지수 편입 전망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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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향후 약 26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광수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1일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전망된다”면서 “한국이 자본시장에서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일 FTSE 측에서 선진지수 편입 사실을 공식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FTSE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거래소가 공동 발표하는데, 전 세계 69개 시장이 선진국, 준선진, 신흥, 프런티어로 구분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준선진시장에 편입돼 있다. FTSE 측에 따르면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조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FTSE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이 중 90%가 선진시장에 투자되고 있으며, 10%가량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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