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5원 상승 중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1560선도 무너졌다.
오후 2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6포인트(2.04%) 떨어진 1558.85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에 발표된 미국 소비심리평가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일본의 4~6월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2% 이상 하락하는 것은 물론 중국이 3% 내외 하락률을 보이는 등 아시아 주변국 증시가 부진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신종플루 재확산 우려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부진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많이 올랐던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의료정밀업종이 4% 이상 하락하고 있고, 은행 건설 철강금속 증권업종 등이 3%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기계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지만 의약품만 2%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51.5원으로 지난주말 종가보다 12.5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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