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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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원 상승
8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개선 기대감이 위축된데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전날 2% 가까이 급락한 뉴욕증시의 부담이 컸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증시도 동반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18포인트(0.22%) 하락한 1431.02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원 오른 1276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977억 팔자우위로 열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17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104억원 사자우위를 기록 증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568억원 가량의 순매도가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실적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과 통신관련주, 은행업종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업종과 철강금속 업종은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형주보다는 중·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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