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
[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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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80원대 마감
코스피가 전날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으나 하루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24%) 오른 1363.79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80원대에서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는 11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400계약 매수에 나서며 전날 선물 대량 매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기관은 1140억원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매도폭을 416억원으로 줄이며 지수 반등에 기여했다. 개인은 13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전기전자 업종이 1.44% 강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전기가스업과 제조업, 화학, 운수장비, 증권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은 1%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비금속광물과 통신, 건설, 기계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87%, 한국전력은 1.22% 올랐으며, LG전자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3.15% 상승 마감했다. KB금융은 1.71% 올랐지만 신한지주는 0.80% 하락해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는 0.27% 내렸고, 현대중공업은 1.08%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0.92% 내렸으며 SK텔레콤과 KT도 1.14%, 1.34% 동반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상한가 9개 종목에 상승 346개 종목, 하한가 1개 종목에 하락 444개 종목, 보합 87개 종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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