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400 육박 마감
[시황] 코스피 1400 육박 마감
  • 박진호 기자
  • 승인 2009.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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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원 상승해 1274원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지만 1400선을 넘지는 못했다. 투신은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증시의 반등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 10일 3756억원 순매수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한 투신이 향후에도 매수주체로 적극 나설지 기대감이 반영된 하루였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지난 주말에 비해 16.37포인트(1.18%) 오른 1399.71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 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269원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높여 6.1원 상승한 1274.5원에 마감됐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1186억원에 달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투신이 14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은 524억원의 매도우위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1% 오르며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에 비해 1만3000원 상승한 5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2.2%와 3.8% 상승마감했다. 조선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2.3%와 2.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분발도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상승세로 끝난 종목은 8개였다. 시총 6위 KB금융은 6.1% 급등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해 50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08개였다. 보합은 58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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