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천억원의 신울진원전 공사를 따라"
"1조4천억원의 신울진원전 공사를 따라"
  • 홍남기 기자
  • 승인 2009.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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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입찰규정 대폭 완화---미실적 업체 대거 몰려
공사비 1조4000억원대의 신울진원전1,2호기의 입찰문호가 활짝 열렸다. 한수원은 최근 두차례 유찰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대형건설업체들의 '횡포'에 대응, 입찰하려는 컨소시엄에 미실적 업체를 반드시 포함시켜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자격심사 규정을 개정해 공고했다. 한수원측은 원전의 수출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미실적 업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컨소시엄 참여 기회가 막혀있던 삼부토건 경남기업 포스코건설 삼환기업 금호건설 동아건설은 실적업체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반면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실적업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위한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한수원은 또 이번 입찰에 3개이상 컨소시엄이 참여해야한다는 규정을 2개이상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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