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中 투자하는 ‘China A Share 펀드’
미래에셋운용, 中 투자하는 ‘China A Share 펀드’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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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2일부터 중국본토에 본격 투자하는 ‘미래에셋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를 모집, 다음달 2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중국 A시장에 상장된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벤치마크지수는 CSI 300 Index로 중국 A증시 시가총액의 68% 정도를 차지하는 중대형주 및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 펀드는 환율에 대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펀드보수는 Class-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 연간 총 보수 1.85%이다. Class-C와 Class C-e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는 없고 최초 가입 시 연간 총 보수는 각각 2.69%, 2.44%로 판매보수는 매년 10%씩 인하된다. 참고로 중국외환관리국은 펀드 환매관련 규정에 대해 개방형중국펀드는 당월 순 환매/순 설정 금액에 근거해 그 다음 달에 해당 자금을 들어오거나 내보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 A증시는 은행, 금속, 에너지, 소비재 등 상장종목의 분포가 고르고, 시가총액 또한 코스피의 3.8배가 넘어 다양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중국A증시는 지난해 글로벌증시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2008년 중국상해종합지수의 상관관계는 미국다우존스와 0.02, 코스피와 0.35, 홍콩H주와 0.57로 낮았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적격 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 획득 및 1억5000 달러 투자한도를 승인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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