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계좌수 넉달째 감소
적립식펀드 계좌수 넉달째 감소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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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폭도 갈수록 커져
증시부진에 따른 수익률 악화로 해외 주식형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적립식 펀드의 계좌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해 1천400만여 개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적립식 펀드의 계좌수는 1천469만개로 전월보다 38만6천3개가 줄었다. 국내 펀드 계좌수는 58만계좌 증가한 반면 해외펀드 계좌수는 96만개 가량 감소했다. 적립식펀드의 감소 계좌 수는 전달의 28만6천개보다 10만개나 늘어났다. 적립식 펀드 계좌 수는 7월 1천551만개, 8월 1천536만개, 9월 1천508만개, 10월 1천469만개 등으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10월 말 기준 75조5천656억원으로 한 달 간 405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판매잔액 증가액도 8월 8천억원대에서 9월 2천억원대로 급감한데 이어 10월엔 405억원 수준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전체 펀드에서 적립식펀드의 비중은 잔액기준으로 22.33%로 전달보다 0.26%포인트 낮아졌다. 10월 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국민은행(15조2천375억원), 신한은행(10조1천513억원), 우리은행(8조6천766억원), 하나은행(7조482억원), 미래에셋증권(3조9천89억원)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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