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투자심리 냉각 1700선 공방
[시황] 투자심리 냉각 1700선 공방
  • 신동민
  • 승인 2008.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신용경색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급락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장중 한때 1700선이 무너졌다.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다시 1700선을 회복하면서 21.60포인트 하락한 1709.40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철강금속, 기계 업종이 2%넘는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중에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G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목이 외국인의 매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하락을 이어가면서 6.58포인트 내린 602.58로 힘겹게 600선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기계·장비, 정보기기 업종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증시의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종목 중 코미팜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남북 경협관련주와 고유가 수혜주만이 매기가 몰리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주 국내증시는 25일(미국시간)에 발표되는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