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에 과감히 맞서라
다른 사람들이 위험을 보는 곳에서 어떻게 황금을 볼 것인가?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이와 같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위험을 실질적인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한다.
어떤 비즈니스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험이 어디에 있는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어떤 옵션을 가질 것인가와 관련된 내용들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사례를 이용해 이들의 개념을 밝힌다.
1990년대 초 이래로 비즈니스 위험의 원천에 대한 학술 연구를 계속해 온 저자는 중류 시장(Middle-market)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다국적 기업을 컨설팅하면서 경영진들이 보다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개념을 정리했다.
이런 실질적인 필요의 바탕에서 이 책이 쓰여졌다.
따라서 ‘리스크에 과감히 맞서라’는 위의 개념들에 대한 학문적 정의보다 성공 전략을 신속하게 그려볼 수 있고, 일반적인 실수의 함정에서 재빨리 피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대단히 위험하다고 여기는 벤처를 할 생각이 있다면 투자하기 전 경쟁자들보다 위험의 본질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차원에 깃든 위험의 원천을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구조와 경쟁자들이 겁먹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법론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일한 시장 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화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러한 방법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념화하는 능력에 한 걸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이안채터리지 지음┃럭스미디어┃33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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