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과 부진한 기업실적으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내리막을 걸으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면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전일(8일)보다 9.11포인트 떨어진 1745.60로, 코스닥은 651.02로 0.81포인트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서브텍사스중질유가 장중 한 때 배럴당 약 1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원가부담이 커진 항공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날 금값도 온스당 19.50달러 급등한 937.50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18포인트(0.39%) 떨어진 1만2527.26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05포인트(0.81%) 내린 1354.4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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