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관측 표준목으로 지정해 관측하는 서울 송월동 기상관측소의 벛꽃이 오늘 개화했다.
이는 평년보다 5일 빠르게, 작년보다는 3일 늦게 피었다.
한편, 기상청이 지정한 여의도 벚꽃 군락지에서도 작년보다 5일 늦은 오늘 벚꽃이 피었다.
서울 여의도 벚꽃 군락지의 경우,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북문 쪽으로 100m 범위를 관측 기준 구간으로 정했으며, 그 구간 중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세 그루의 벚꽃나무를 관측 표준목으로 지정해 관측해오고 있다.
기상청은 벚꽃이 1개 개체 이상에서 3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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