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하던 증시가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1600대를 내줬고 아시아 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대외 악재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고 외국인 ‘팔자’ 공세도 계속되고 있어 주가의 바닥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초보자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 및 고수들도 꼭 눈여겨봐야 할 주식 지침서 ‘주식, 뉴스로 보는 대박의 기술’이 출간됐다. 기존의 책들이 실전 투자법, 우량주 소개, 주식 용어와 거래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증시의 역사와 사건의 흐름을 통해 주식을 매도, 매수 시점을 파악하고 있다. 즉, 과거와 현재의 증시 흐름을 비교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외한위기부터 2000년 버블까지, 2001년부터 2004년까지의 세계 증시 및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짚어본 후 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했을 뿐만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성공기외 실패담 등을 담아 독자들의 실질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국내 신문 증권부 출신 기자 세명이 써, 원고 중간에 신문의 경제 관련 주요기사를 인용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고광본·김남국·전재호 지음│이가서│304쪽│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