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Future Inc.
미래를 읽는 기술 Future Inc.
  • 이서희 기자
  • 승인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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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피할 것인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만 있다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위험은 미리 피하고 기회는 더욱 살릴 수 있다. 기존의 미래 전망서들은 단순히 ‘미래는 이렇다 저렇다’고 추측하며 일반인이 적용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한 세계를 보여주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책의 효용이 떨어진다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접근방식부터 다르다. 개인과 기업이 미래를 직접 읽고 그 결과를 자기 분야에서 이용해 이익을 취하도록 독자위주의 서술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래를 읽는 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과거의 기업들이 미래를 잘못 예측하거나 충분히 준비하기 못해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흥하고 망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현존하는 기업 중 미래를 잘 읽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분하여 미래를 읽는 기술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최근 미국에서 각광받는 미래학자답게 MP3, 디지털카메라, 맥주, 생수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는 소비제품을 중심으로 다루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에릭 갈랜드 지음│손민중 옮김│한국경제신문│320쪽│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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