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7건중 78%가 코스닥시장에서 이뤄져
불공정거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212건이었던 불공정거래가 2006년에 들어서며 173건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하며 새로운 사례들을 만들고 있다.
2007년 불공정거래는 총 227건으로 전년대비 31.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 중 코스닥시장 사건이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유가증권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감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하고 이 중에서 증권범죄(시세조종, 미공개정보)가 121건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으며, 기타적발사항이(대랑,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 81건으로 37.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의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허위사실 유표 등 사기적 행위 ▲자원개발 테마 이용 행위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다단계 자금모집을 통한 주가조작사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사기적 부정거래 최초 적발 ▲개인에 의한 선물 시세조종 최초 적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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