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법 개편방안으로 보험주 날아올라
보험업법 개편방안으로 보험주 날아올라
  • 이서희 기자
  • 승인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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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듯
재경부가 발표한 보험업법 개편방안으로 인해 이번주 보험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27일 재경부는 보험지주회사의 소유규제 완화를 통한 보험사의 대형화와 다양한 겸업이 가능해 지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앞으로 보험사들은 지급결제업무 및 투자자문과 일임업을 포함한 부수적 업무들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함판매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다양한 수입원이 확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 구철호 연구원은 “보험사에 다양하 겸영·부수업업무가 혀용돼 향후 종합자산관리사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보험지주회사의 소유규제 완화를 통한 보험사의 대형화, 종합화 유도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되는 삼성그룹 관계사(삼성생명, 삼성화재)의 순환출자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보험지주회사로 전환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개정안의 영향력은 다소 제한 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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