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해외펀드의 해’였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해외펀드 붐이 일어났던 해였다. 얼마나 많이 몰렸으면 심지어 금감원장이 해외펀드에 대한 쏠림현상에 대해 주의하라고 했 을까. 그만큼 해외펀드투자가 인기 있었다는 반증이지만, 그 사람들 중에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해외펀드에 대해 제대로 알고 투자했겠으며, 혹은 다른 사람들이 하기에 그냥 따라 했다가 지금에서야 불안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 남들이 다 한다고, 인기가 높다고, 수익률이 높다고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해외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첫걸음이다. 이 책은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알고 싶어 하는 해외펀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아직까지 국내투자와는 달리 낯설기만 한 해외투자, 4인의 전문가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작해보자. 이 책은 해외펀드가 무엇인지에서부터 해외펀드 판매처, 수수료, 투자자들이 관심 있는 투자지역, 해외펀드의 인기를 몰고 온 주식양도차익 비과세정책, 금융소득 종합과세까지 해외펀드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만 엄선해 조목조목 정리했다. 또한 부록에는 현재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해외펀드 중 BEST20을 선정해 평가 자료와 분석 자료를 실었다. 이는 해외에 투자하고 싶지만 잘 몰라서 망설이거나 어느 정도 펀드에 대해 알고 있지만 확실한 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균 외 3명 지음│미래의 창│280쪽│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