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PB전용상품 ‘Tops 뉴 캐리 트레이딩 채권투자신탁 2’를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2개 PB센터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상품의 구조는 1년 6개월 만기 콜 옵션이며 인덱스 상승 시 100% 참여율로 수익을 추구하고, 하락 시 원금보전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가입은 실명의 개인․법인이야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Tops 뉴 캐리 트레이딩 채권투자신탁 2호’는 도이치 은행의 ‘하베스트 밸런스 인덱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SH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도이치 은행은 유동성이 풍부한 선진국 10개국과 개발도상국 11개국 등 총 21개국 중에 금리가 낮은 5개 국가에서 단기 자금을 조달하고, 고금리의 5개국에서 자금을 운용한다. ‘캐리 트레이딩’ 이란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금리가 높은 국가에서 자금을 운용하여 양국간 금리 차이만큼 추가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기법으로 주로 헷지펀드가 사용하는 투자기법이다. 신한은행은 ‘본 상품은 국가 간 이자율 차이를 추구하며 만기가 1년 6개월로 비교적 짧고, 10가지 통화에 분산되어 조달․운용돼 내부적인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또한 원금보전을 추구해 보수적인 PB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 말했다. 도이치 Carry Trading Index (DB Balanced Harvest Index)란 외한시장에서 국가 간의 금리차를 이용하여 장기간의 수익추구를 기대할 수 있는 간단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도이치 은행의 인덱스이다. 운용방식은 G10 10개국 통화와 이머징마켓 11개국 통화로 구성하고 3개월 리보 금리를 기준으로 각 통화의 순위를 측정한다. 그 귀 G10과 이머징마켓 각각의 통화 중 상위 5개(G10 중 2개, 이머징마켓 3개)고금리통화를 매수하고 하위 5개(G10중 2개, 이머징마켓 3개)저금리 통화를 매도하여 양 통화간의 이자율 차이로 수익을 낸다. G10 10개국 통화는 미국 유로 일본 영국 스위스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이며, 이머징 11개국 통화는 한국 싱가폴 대만 태국 남아프리카 터키 폴란드 헝가리 체코 멕시코 브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