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철강 수출증치세환급률 축소 혹은 폐지에 이어, 철강재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출허가증관리제'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한국 철강산업에 긍정적이지만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중국산 국내 수입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국내 철강사의 수익성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근본적으로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잉여물량 수출 우려는 계속되고 있고 중국산의 국내 수입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8대 전략제품으로 중국산 범용재 공급과잉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POSCO 이외에는 단기적으로 국내 철강사의 수익성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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