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국민은행’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국민은행’
  • 이상준 기자
  • 승인 200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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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카드 업종별 1위에 올라
금융업계 구직희망자 5명 중 1명은 ‘국민은행’ 입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사선호 기업 상위 20위안에 은행업이 9개사, 증권업 5개사, 카드업 4개사, 보험업 2개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신문이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와 공동으로 금융업계 구직희망자 1,7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5%가 ‘국민은행’에 입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계 입사선호도 종합한 결과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조사에서도 1위로 선정되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11.9%)과 우리은행(10.3%)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기업은행 7.8%, 삼성증권 6.3%, 농협 4.9%, 한국은행 4.0%, 미래에셋증권 3.7%, 굿모닝신한증권 3.5%, 삼성생명보험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계 구직 희망 시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23.4%가 ‘기업이미지’를 꼽았다. 뒤를 이어 ‘높은 보수’ 21.6%, ‘발전가능성’ 20.5%, ‘고용의 안정성’ 16.8%, ‘다양한 복리후생’ 6.9%, ‘근무환경’ 6.3% 등의 순이었다. 국민은행은 기업이미지와 고용의 안정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신한은행은 발전가능성을 꼽은 의견이 매우 높았다. 우리은행은 기업이미지, 발전가능성, 높은 보수가 고르게 선호요인으로 꼽혔다. ▲업종별 입사선호도 증권업종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삼성증권 25.0%, 미래에셋증권 16.9%, 굿모닝신한증권 11.4%, 대우증권 8.3%, 한국투자증권 5.8%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증권이 24.0%, 삼성증권 20.6%, 대우증권 13.4%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22.2%, 미래에셋증권 18.7%, 굿모닝신한증권 14.7%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종에서는 국민은행 21.3%, 신한은행 17.3%, 우리은행 14.1%, 기업은행 11.7%, 농협 10.9%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업이미지가 좋은 은행과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제치고 각각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순이었다. 보험업종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보험사'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발전가능성과 기업이미지 부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입사선호도와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발전가능성면에서는 현대카드가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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