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대우증권 매각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 부문을 완전분리해 대우증권으로 이양한다는 보도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현실을 모르는 발상"이라며 "대우증권과의 통합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산업은행의 IB부문 중 일부 기능을 넘겨받은 대우증권을 산업은행의 자회사 화하는 방안은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현재 민간과 합동으로 국책은행 구조개편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최종 방안이 나와야 알겠지만 이 같은 방안을 기초로 4월중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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